분량이 꽤 많은지 내용이 전부다 안 올라가네요.
만들어진 캐릭터를 가지고 난데없이 시작한 즉흥 플레이입니다. 스토리도 시놉시스도 없이 갑작스럽게 시작한 캠페인이었지만 나름 알차게 진행된 것 같습니다.
[GM] 자 그럼
[GM]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[GM] 벨룬델 백작은 한숨을 푹 쉬며 말합니다.
[GM] "루시아님. 사카공. 아무쪼록... 이번 일을 꼭 맡아주셨으면 합니다."
[사카] @살짝 물러나서 팔짱의 끼고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
[루시아] @루시아가 머리를 꼬빡 떨어뜨렸다가
[사카] (사카공!?)
[루시아] @위로 빤짝 쳐듭니다
[루시아] "예, 예?"
[GM] "벨룬델 백작령의 남쪽 발카서스 광산의 폭발 사건은 들으셨으리라 보오."
[루시아] @얼굴이 빨개져서 손을 흔듭니다 "아, 죄송해요... 깜빡..." @이야기에 다시 집중합니다
[GM] 벨룬델 백작은 떨리는 손으로 파이프를 집어 담배를 꾹꾹 눌러 재우는군요.
[GM] "처음에는 단순 과실로 인한 폭약사고로 알고 구조대를 보냈는데.. 구조대가 모두 몰살당했소.. 유일한 생존자는 아시다시피 오늘 죽었고..."
[GM] "악마를 이야기했지."
[루시아] (지금 앉아있는 위치가 어떻게 됩니까?)
[GM] 홀 안에 정적이 흐르는군요.
[사카] "악마.. 군요"
[GM] 루시아와 사카는 현재 소파에 앉아 있습니다.
[GM] "유명한 데몬헌터이자, 사냥꾼이신 두 분이라면."
[루시아] (어 죄송합니다 모기가....)
[GM] "분명 이번 일을 가만히 보고 계시진 않으리라 봅니다."
[사카] "물론.. " @고개를 돌려 루시아를 봅니다
[루시아] @먼저 들은 이야기가 없어서 고개만 끄덕끄덕하다가, 물어봅니다
[루시아] "저....그런데 그 광산은 어떤 곳이에요?"
[GM] "백작령 남쪽에 있는, 아다만티움이 발견된 곳이오."
[사카] @아다만티움이 뭔지 아나요?
[GM] "그 경이로운 금속의 발견은 분명 우리들의 축복이었지만, 아무래도 우린 고대의 악마를 깨운 듯하니.."
[루시아] "아다만....티움요?" @처음 듣는 이름에 눈만 동그래서 사카 언니를 마주 봅니다
[GM] 사카는 기억을 되짚어 봅니다. 아다만티움이라는 경이롭고 놀라운 금속이 발견됐다는 소식은 나라를 들썩이게 할 정도로 큰 사건이었죠.
[GM] 그러나 그만큼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숙련된 장인들만 다룰 수 있는 금속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. 그 외의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잘 모르네요.
[사카] "분명 값 나가는 금속이었죠" @루시아를 한번 보고 다시 백작을 보며 말해요
[루시아] "금이나 은 같은 거예요?"
[GM] 루시아의 천진한 물음에 아, 하면서 백작이 사과하는군요.
[GM] "엘프께 인간 나라의 일을 자연스럽게 말했으니 사과드리겠소."
[GM] "금이나 은이랑은 비교도 할 수 없는 물건이지요. 태고적 이 세상을 만든 신의 유해라는 학자들의 말도 있으니까. 아무튼..."
[GM] 백작은 그러면서 여러분을 쭈욱 둘러봅니다.
[GM] "그 고대의 악마를 퇴치해 주셨으면 하오."
[루시아] @잔뜩 다짐이 들어간 얼굴로 고개를 조그맣게 끄덕끄덕끄덕끄덕합니다
[사카] "가야죠 물론"
[사카] @루시아보다 조금 더 크게 고개를 끄덕끄덕해요
[GM] 사카와 루시아가 가볍게 승낙하자 백작은 휴우, 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는군요.
[사카] "부탁을 들어드리기로 했으니, 이제 중요한건 보상이겠네요"
[GM] "물론, 위험한 일을 하는 만큼 그에 대한 보상은 준비되어있소."
[루시아] @말이 없어지자 루시아가 살짝 말하다가 입을 다뭅니다. "저....언제 출발하면....." @합.
[GM] 그러면서 백작은 크게 고개를 끄덕입니다.
[루시아] "그 그런데......백작님....."
[GM] "에우서스 금화 200개개를 계약금으로 드리고, 악마를 물리치는데 성공하신다면, 거룩한 장인들의 힘을 빌어 여러분을 위한 아다만티움 무기를 두드릴 것이오."
[루시아] @멋적게 웃습니다. "저, 죄송하지만, 구조대가 언제 출발했는지 잘 못 들어서 그러는데요..."
[GM] (그냥 루시아는 예전에 들어서 알고 있어요.)
[GM] 대략 일주일 전이라는군요.
[사카] "과연. 좋네요" @밝게 웃으면서 말해요
[GM] "다만, 그만큼 위험이 뒤따른다는 것을 명심해 주셔야 합니다."
[사카] @지금 시간대가 어느정도 됬을까요
[GM] 탁 트인 창 밖으로 노을 빛이 부서져 흐르는 게 보이는군요.
[GM] 하늘이 불타오르는 것만 같습니다.
[GM] 백작은 몸을 일으키며
[GM] 남쪽의 발카서스 광산으로 가는 동안 필요한 물품은 백작부에서 모두 제공한다고 말하면서,
[GM] 옷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사람 한 명을 붙여주는군요.
[루시아] @사카 언니 뒤에서 살짝 목례를 하고 기다립니다
[GM] 그는 백작성의 집사로 여러분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할 때 도움을 줄 것입니다.
[사카] (물품 구입하나요 시트에 있는 대로라면 딱히 뭐 살건 없는데)
[GM] 집사를 따라 백작의 집무실에서 나온 뒤 집사가 가만히 기다립니다.
[GM] (일단 예의 발카서스 광산이 얼마나 멀며, 여러가지 필요한 탈 것이라던가 도구를 구해둬야겠죠.)
[GM] 이제부터는 그야말로 즉흥입니다.
[GM] 마음 껏 행동하세요.
[사카] (아)
[GM] 집사는 가만히 여러분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, "무엇을 도와드릴까요?"
[루시아] @사카 언니 뒤에서 살짝 목례를 하고 기다립니다
[사카] "아차, 발카서스 광산까지 얼마나 걸리죠?"
[사카] @집사에게 물어요
[GM] 사카의 물음에 집사는 허리를 조금 숙여보이며 공손이 말합니다. "걸어간다면 이틀을 쉬지 않고 꼬박 걸어야하지만, 발 빠른 말을 타고 바람처럼 달리신다면 하루면 가실 수 있지요."
[사카] (생각해보니 1회성 플레이라면 2일동안 로이랑 루시아랑 사카랑 있었던 친해지게된 계기라던가 플레이 하는것도 좋았었을 듯한)
[루시아] (말은 있습니까?)
[GM] 루시아와 사카에겐 오래전부터 함께 한 백마와 적마가 있습니다.
[GM] 마구간에서 여물이라도 뜯고있겠지요.
[GM] 그보다 두 사람은 슬슬 배가 고프군요.
[GM] 저녁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. 게다가 해도 넘어가서 성 안은 음침할 정도로 어두워지고 있군요.
[GM] 여기저기 하인들이 랜턴 불을 켜는 게 보입니다.
[GM] 가만히 있던 집사가 공손이 묻네요.
[GM] "비록 여러분이 위험하고 시급한 일을 맡으신 줄 아옵니다만, 간단히 저녁을 드시고 출발하시는 게 어떠신지요?"
[루시아] @잠깐 생각하다가, 배에 손을 대고 고개를 맹렬히 끄덕입니다
[사카] "물론 무료로 제공해주시는 거죠?"
[GM] 사카의 어린애 같은 물음에 집사는 조용히 미소 짓습니다. 그리고 공손히 "이쪽으로.." 하면서 여러분을 식당으로 안내하는군요.
[사카] (루시아를 루시라는 애칭으로 불러도 될까요)
[루시아] (그거 좋겠슴다 ㅎㅎ 귀엽네요)
[사카] "이런 곳이라면 맛있겠다 루시, 그치?" @집사를 따라 이동하면서 말해요
[루시아] "파이가 제일 기대돼요!" @활짝 웃습니다
[사카] @천진난만하게 마주 웃어요
[GM] 그리고 여러분은 기다란 테이블과 촛대로 장식된 식당에 안내됩니다.
[루시아]님이 [GM]님에게 전하는 귓속말 - 방금 dx 굴림 해봤는데 13 나왔습니다....... ㅋㅋ 나중에 둔치 자진납세함
[GM] 그리고 그곳에서 호화로운 식사를 하는데, 사카와 루시아는 귀족의 예법을 몰라서 음식을 먹는데 조금 애를 먹네요.
[GM] 식사를 마치고 나니 완전한 밤입니다.
[GM] 잠을 자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, 지금 잠을 자면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을 것 같군요.
[사카] "흐으으-" @쭉 기지개를 폅니다
[루시아] @하품을 합니다
[GM] 어쩌시겠어요? 한시가 급한 일이니 바로 출발. 아니면 일단은 잠을 자겠어요?
[사카] "일단 오늘은 자고 내일 출발해야겠지?"
[루시아] "으....저 조금 전에 빨간 주스를 마셨더니 좀 졸려요. 언니, 여기서 쉬고 출발할 수 있을까요?"
[루시아] @고개를 끄덕입니다
[사카] (..이것이야말로 엇갈림)
[루시아] @얼굴도 살짝 발갛습니다
[사카] "그럼-"
[GM]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집사는 두 사람을 어느 방으로 안내합니다.
[GM] 두 사람의 말은 마구간에 있고,
[GM] 두 사람은 백작성의 별실에서 편안한 밤을 보내요.
[GM] 다음날 이른 새벽 두 사람은 개운한 마음으로 일어납니다.
[사카] @일어나서 눈을 부빕니다
[루시아] @기지개를 켜면서 일어납니다
[GM] 둘은 한 방에서 같이 잤고, 마구간에 가면 말을 찾을 수 있어요. 그외의 화살이라던가 간단한 소모품을 비롯해서 여러 장비는 백작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[사카] "그러엄, 슬슬 가볼까아-" @루시아의 양 어깨를 잡고 밀면서 방에서 나갑니다
[루시아] "언니, 좋은 아침이에요!" @언니한테 인사하고 착 일어나서 이불부터 바로 폅니다
[GM] (이게 바로 엇갈림)
[사카] (왜 자꾸 엇갈리지 ㅠ)
[GM] (컬컬)
[루시아] (타자가 환상적으로 느려졌습니다 ㅈㅅ합니다)
[루시아] (이거 리플레이 올라가면)
[루시아] (개그확정)
[사카] (아니에요 흑흑 이거슨 신이 우리를 가로막고있는 듯한)
[사카] (...)
[GM] 이제부턴 여러분이 직접 행동을 하시고 제가 따라가는 양상으로 갈게요.
[루시아] @이불을 다 펴고, 언니에게 밀려서 나옵니다
[사카] "뭐 필요한거 있어?"
[루시아] "전 평소에 쓰던 걸 바로 가져가면 될 것 같아요. 언니는 어떠세요?"
[사카] "응, 나도 이상 무"
[루시아] "가기 전에 인사하고 가야 할까요?"
[GM] 그때 루시아의 귀에 옅은 바람소리가 스치는군요.
[사카] "음-, 뭐 인사정도는 생략해도 괜찮겠지 "
[루시아] (어떤 바람소리입니까? 아니면 그냥 바람소리?)
[GM] 어디선가 스치듯 흐른 소리였지만, 크게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. 뭐 올빼미 정도 되겠지요.
[사카] "집사가 우리가 나갔다고 알아서 말해줄껄?" @마굿간으로 루시아와 함께 가요
[루시아] @사카 언니의 말을 따라 마굿간으로 갑니다
[GM] 두 사람이 마구간으로 향하자 마구간지기가 피곤한 얼굴로 앉아서 여러분이 오는 걸 보는군요.
[루시아] "로시난테~ 잘 잤어?" @곧장 흰 말한테 가서 뺨을 부빕니다
[GM] 그리고 몸을 일으키더니 말없이 여러분의 말들을 꺼내 안장을 걸고 재갈을 매웁니다.
[루시아] @마구를 채워주는 마굿간지기한테 허리를 꼬박 숙입니다 "고맙습니다!"
[GM] 자신의 일을 마친 마구간지기는 루시아의 인사에 작게 미소짓고는 여러분께 꾸벅인사합니다.
[사카] @적마의 갈기를 살살 쓸어주면서 마구간지기에게 말을 건네받아요
[사카] @고개 살짝숙여서 같이 인사합니다
[GM] 적마와 로시난테는 밤 동안 못 만난 주인들이 반가운지
[GM] 가볍게 푸르릉거리는군요.
[루시아] @뺨을 다시 부비고, 사카 언니와 함께 말에 오릅니다
[사카] @훌쩍 말에 올라타요 "루시, 그럼 가 볼까"
[루시아] "예!" @고개를 끄덕이고 고삐를 고쳐 쥡니다
[GM] 하늘은 아직 군청색이지만 옅게 빛이 스미는 게 느껴지는군요.
[GM]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본 다음 가볍게 말의 배를 찹니다.
[GM] 그리고 백작성을 나와 말머리를 돌려 남쪽의 발카서스 광산으로 향해요.
[GM] -특별한 행동이 없으시면
[GM] 배가 출출 할 때 까지 달리죠.
[루시아] (예)
[사카] (예)
[사카] (다그닥다그닥)
[GM] 두 명마는 마른 땅을 박차면서 힘차게 달립니다. 그 흔들림이 꽤나 심해서 여러분은 체력을 꽤 소모했어요
[GM] -fp
[GM] -2fp
[GM] 그리고 슬슬 배가고프군요. 말도 지친 상태고 조금 쉬어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 식사도 할 겸 말이지요.
[루시아] "언니, 저......로, 로시난테가 배가 고프대요." @앞서 달리는 사카 언니를 부릅니다
[사카] @고삐를 당겨 말의 속도를 줄여 멈춥니다
[사카] "아, 그게 좋겠네"
[루시아] "에헤헤." @말을 멈춥니다. "그거요?"
[사카] "쉬었다 가자고-, 여기에서"
[사카] @휙 내려요
[루시아] "아-" @말에서 따라 내립니다
[GM] 두 사람이 내리자
[루시아] (지금 여기가 어디죠)
[사카] (평원인가요)
[GM] 두 말은 자연스럽게 주위르 흩어져 풀을 뜬는군요.
[사카] (음음)
[GM] 주위는 평평한 땅이고요
[GM] 산은 보이지 않는데,
[GM] 활엽수와 침엽수가 섞인, 나무들이 주위에 어지럽게 얽혀있는
[GM] 작은 숲길입니다.
[사카] @가까운 나무그늘로 이동합니다
[사카] "여기서 뭐 좀 먹자"
[루시아] "로시난테~ 너무 멀리 가면 안돼~" @말을 쫓아가서
[사카] (..헛)
[루시아] @가까운 둥치에 줄을 매고 대답합니다 "언니, 저 같이 먹을 만한 열매 몇 개만 따올게요!"
[루시아] @에힛 하고 웃어보입니다
[사카] "응" @마주 웃고 그늘에 앉아요
[루시아] @주위를 둘러보며 나무열매가 있을 법한 곳을 찾습니다 (박물학 16)
[루시아]
주사위 굴림 : 3d6 ( 4 2 4 ) + 0 = 10
[루시아] (성공)
[GM] 아직 계절이 계절인지라 잘 익은 열매는 찾기 힘들군요. -4 패널티. 하지만 루시아의 눈에 산딸기가 가득핀 나무가 보입니다.
[루시아] (산딸기 나무면 높지는 않겠군요)
[GM] (예 안 높아요.)
[사카] (끄덕끄덕)
[GM] (그냥 수풀 느낌)
[루시아] (가득! 피었군요)
[루시아] (가득! 맞슴까)
[GM] 예 가득입니다.
[루시아] @나무 앞에서 손을 모아 잠깐 기도하고 ....
[루시아] @산딸기를 한 세 움큼은 되도록 따옵니다
[GM] 그런데 나무 열매를 따던 루시아는
[GM] 곧 의아함에 고개를 갸웃합니다.
[루시아] (그러고 보니)
[GM] 이렇게 잘 익은 열매라면 분명히 숲속 동물들이 먹을텐데,
[루시아] (무슨 계절이길래 -4나 되는 패널티가 왔죠)
[GM] 어째서 그곳에만 한 가득 피어있는 것일까요?
[GM] 늦가을이에요.
[GM] 아니 다시하죠. 봄.
[GM] 슬슬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봄.
[GM] 생존술이나 박물학이나 풀들은 구할 수 있어도.
[GM] 열매는 계절에 안 맞으면 구하기가 좀 힘들어요.
[GM] 여튼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
[GM] 어차피 성공해서 찾은 건 사실이니까요.
[GM] - 이렇게 잘 익은 산 딸기라면 부분부분 숲속 동물들이 먹을텐데, 이상하게 그곳에는 숲속 동물들이 열매를 뜯은 흔적은 없었네요.
[GM] 다시 가서 확인해볼 수도 있지만, 그냥 먹어도 됩니다.
[루시아] @일단 두 손에 세 움큼이나 되는 산딸기를 가지고
[루시아] 사카 언니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
[루시아] 바로 앞에서 나무 뿌리에 발이 걸려 넘어집니다 (합의사항입니다) "꺄웃!"
[루시아] @산딸기를 다 쏟아버립니다
[GM] 루시아가 와당탕 넘어지면서 산딸기는 쏟아버리네요.
[사카] @배낭을 뒤적거려서 여행용식량 2끼분을 꺼내놓고 루시아를 기다리고 있다가 소리를 듣고 일어납니다
[루시아] "으앙, 죄송해요!"
[사카] "괜찮아?"
[사카] @루시아의 몸을 털어주면서 일으켜세워줘요
[루시아] "아, 저는 자주 있는 일......그보다 딸기가!" @울먹입니다
[사카] "으구, 조심 좀 하지"
[GM] 산딸기가 바닥에 어질러졌습니다. 딸기에서 나온 과즙 때문에 먼지를 뒤집어써 먹기는 힘들 것 같군요.
[루시아] @땅에 떨어진 먼지 쓴 딸기를 주워듭니다
[GM] 그리고요?
[루시아] "힝, 숲에 혼자 핀 딸기라서 기대했는데...."
[GM] 사카가 보기에
[GM] 남는 물로 조금 씻어내면 먹을 수 있을 것 같군요.
[루시아] @다시 떨어뜨리고 옷을 탁탁 텁니다 "죄송해요 언니..."
[사카] "아니야-, 씻어서 먹으면 되겠네"
[루시아] "숲에 이거만 딸랑 피어 있었거든요."
[사카] @성한 것들 몇개를 더 주워요
[사카] "음? 하나만?" @줍다가 루시아를 올려봅니다
[GM] 사카는 이거만 피어있다는 말에 조금 놀라지만, 그건 호의적인 반응입니다. 루시아는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네요.
[GM] (대충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들은 숨은 굴림의 답이라고 보시면 될 거에요.)
[루시아] @고개를 끄덕이다가, 사카 언니의 표정에 다시 의아함을 느낍니다
[사카] "다른 열매는 때가 아닌가보네"
[루시아] "역시 좀 이상한 걸까요?"
[루시아] @은근슬쩍 둘러대듯이 물어봅니다
[사카] "그런가?" @주운 딸기들을 모아서 수통으로 물을 부어서 씻어내며 말해요
[사카] @딸기를 자세히 봐봐요 특별한 점이 있는지
[GM] 루시아의 물음에 사카는 의아해하네요. 딱히 무엇이 이상한지는 모르겠습니다. (...)
[루시아] @씻은 딸기 하나를 들고 이번에는 킁킁 냄새를 맡아봅니다
[GM] 약간 검붉은 빛을 띄는 산딸기는 물로 씻어내자 그 빛이 선명하고 아주 탐스러워 보입니다.
[사카] "내가 한개 먹어볼께, 독이라도 들었을까요- 과연?" @입을 벌리면서 딸기하나를 입에 넣어요
[사카] @오물오물 씹어서 맛이 이상한가 확인해요
[GM] 사카의 입에 약간 쓴 듯하면서도 곧 상큼한 맛이 확 퍼지는군요. 달고 맛있는 산딸기입니다.
[루시아] "응~ 괜찮을 거예요." @ 따라서 그냥 먹습니다
[GM] 네 루시아도 먹네요.
[GM] 사카가 꺼낸 여행용 식량과
[GM] 루시아가 가져온 산딸기까지.
[GM] 두 사람은 푸짐한 아침식사를 마칩니다.
[GM] 1fp 회복
[GM] 2fp 회복 - ㅈㅅㅈㅅ
[GM] 말들도 충분한 휴식을 거친 덕분인지 기력을 되찾은 기분이네요.
[루시아] "다음번에는 좀 더 맛있는 걸 안 흘리고 가져올게요!" @루시아가 물을 마시면서 멋적게 웃습니다
[사카] "으구, 안 흘리고 가져오는 거 한번 보겠네?" @살짝 비꼬듯이 웃으면서 말해요
[사카] @그리곤 짐을 다시 정리하고 돌아다니는 적마를 잡아서 출발할 준비를 합니다.
[루시아] @응응 고개를 끄덕이면서 미소짓습니다
[루시아] "로시난테~" @흰 말을 풀고 탑니다
[GM] 로시난테는 루시아를 조금 불안한 눈으로 쳐다보는군요.
[GM] 우묵한 눈입니다.
[루시아] "응? 왜 그래?"
[GM] 로시난테는 그저 낮게 푸르릉거릴 뿐입니다.
[GM] 루시아는 딱히 로시난테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군요.
[루시아] "응? 이상하네...."
[사카] @적마에 올라탑니다
[루시아] @흰 말에 올라탑니다
[루시아] (두 번 타네)
[GM] 두 사람이 말에 훌쩍 올라탑니다. 이제 처음 출발할 때 보다는 높이 떠서
[GM] 주위가 환하군요. 햇살도 좋습니다.
[GM] 그럼 이제 출발하는 건가요?
[사카] "그럼 다시 출발" @말을 출발시켜서 앞장섭니다
[루시아] @사카 언니를 따라갑니다
[GM] 사카가 천천히 적마의 속도를 높이고,
[GM] 곧 루시아도 그녀의 뒤를 따라 말을 힘차게 달립니다.
[GM] 두두두두 하는 땅이 울리는 소리, 두 사람은 말을 빠르게 달리다가도 가볍게 휴식을 취하며 달립니다.
[GM] 그렇게 4fp를 소모해서 해가 아주 높이 떠오를 때까지 달린 두 사람은,
[GM] 저 멀리 숲이 끝난 지점에 있는 한 마을과
[GM] 그 마을 너머 멀리 언뜻 보이는 산을 발견합니다.
[루시아] "아.....저 산이"
[루시아] "발카서스 광산일까요?"
[사카] "그런거 같네"
[루시아] @말을 계속 몰면서 헤에 하고 쳐다봅니다
[GM] 일단 발카서스 산으로 가려면 예의 마을을 지나가야하네요.
[GM] 그리고 이제 슬슬 점심 때고요.
[GM] 어떻게 하시겠어요?
[사카] "그럼 일단 저어기 마을로 가볼까?"
[사카] @루시아 옆으로 달리면서 물어요
[루시아] "예 그래요!"
[사카] @마을을 향해 갑니다 다그닥다그닥
[GM] 적마와 로시난테는 두 사람이 이끄는데로 예의 마을로 향합니다.
[GM] 마을의 규모는 멀리에서도 보일 만큼 꽤 커보였는데, 의외로 봄날 땅을 뒤집는 사람이라던가,
[GM] 일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네요?
[GM] 두 사람은 의아해하면서 마을로 가까이 갑니다.
[사카] "점심시간이라서 그런가? 사람들이 안 보이네"
[루시아] "조용하다......" @사람이 안 보이는 마을을 보면서 루시아가 중얼거립니다
[GM] 마을이 가까워질 수록 로시난테와 적마가 불안하게 푸르릉거리는군요.
[GM] 그리고 루시아는
[GM] 마을 입구부터 산 너머까지 이어지는 길에
[GM] 사람이 '한 명도' 없다는 걸 깨닫습니다.
[루시아] "언니, 잠깐만요!"
[GM] 그녀의 시야에는 어떤 사람도 잡히지 않는군요.
[GM] 그리고 그건 사야도 마찬가집니다.
[사카] @바로 말을 멈춥니다
[루시아] @불안에 떠는 로시난테를 멈춥니다
[GM] 사아-사카
[GM] 옙. 행동하십시오.
[루시아] "여기 마을, 뭔가 이상해요."
[루시아] @말에서 일단 내립니다
[루시아] (주위는 여전히 숲인가요)
[사카] "응, 확실히, 이상하게 사람이 아무도 없네" @말에서 내리면서 말해요
[GM] 아니요 개간된 땅도 있고 여러분은 숲을 나온 상태에요
[GM] 이대로 저 멀리 산 까지는 초원 같이 탁 트인 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
[루시아] "여기만 그런 게 아니에요......저 산까지......"
[GM] 마을은 여러분이 나온 숲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고 보시면 되요.
[루시아] "[사람]이 없어요. 그런 느낌이 없어요."
[루시아] @불안한 얼굴로 산을 응시합니다
[GM] 사카가 주위를 둘러보니 마을은 사람만 없을 뿐
[GM] 아주 생기가 넘치는군요.
[GM] 병원도 있고 펍도 있고, 옷가게도 있고
[사카] "그래? 흐응... 마을은 멀쩡한거 같은데"
[GM] 병장기를 파는 가게부터 작은 읍청같이. 없는 게 없고 관리도 잘 되있습니다.
[GM] 그야말로 없는 건 '사람' 뿐인 것 같군요.
[GM] (자 이젠 여러분이 뭔가를 찾아나서야 합니다!)
[루시아] (루시아가 "범위"를 찾았다면)
[루시아] (범위의 중심도 알 수 있나요)
[루시아] (산까지 사람이 없다는 건 보통 정보가 아닌데......)
[GM] (범위를 찾았다기 보다는 그녀의 넓은 시야에 마을 시작지점부터 끝부분에 있는 기다란 대로에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걸 가장 먼저 본 것 분이에요.)
[사카] "확실히 사람이 너무 없는데, 악마들이 잡아가기라도 한건가"
[GM] 곧이어 마을에 가까이 오자 사카도 그것을 알아챈 거고, 그녀는 곧 이어 마을이 아주 폐허가 아니라 멀쩡하다는 걸 깨달았죠.
[루시아] @겁먹은 로시난테의 고삐를 쥐고, 걸어서 갑니다
[사카] @왼손으로 말 고삐를 쥐고 오른손에 대검을 뽑아들고 마을 안쪽으로 이동합니다
[루시아] @불안하게 외쳐봅니다 "저어기, 아아아아무도 안 계세요오오...."
[GM] 루시아의 외침은 거짓말처럼 메아리치고,.
[GM] 옅은 바람소리만이 그녀의 대답에 답하는군요. 주위는 너무나도 공허합니다
[루시아] @더 불안하게 사카 언니를 돌아보고 말합니다
[루시아] "저....로시난테는 어디 매면 될까요?"
[사카] "그래, 말은 두고 가자"
[GM] 로시난테도 그렇지만 적마도 꽤 겁을 먹은 상태입니다.
[루시아] @고개를 끄덕입니다. "광산까지 로시난테는 무서워서 못 갈지도 몰라요."
[사카] @적당한 나무를 찾아서 갈기를 몇번 쓸어주고 적마를 매어둡니다
[루시아] @같은 나무에 로시난테를 맵니다
[GM] 적마와 로시난테는 그저 자신의 주인들을 조용히 바라볼 뿐입니다.
[GM] 불안한 마음은 여전한 것 같네요.
[사카] "금방 올께" @머리를 한번 쓸어주고 돌아섭니다
[루시아] "무서워도 참아야 돼. 알았지?" @로시난테를 쓰다듬어주고 사카 언니를
